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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안서 뼈대 4칸, 직접 채우기lecture_script

코스: claude-proposal-1pager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제안서 초안 쓰다가 결국 이메일로 대충 견적 보낸 적, 있죠?

열어봤을 때 클라이언트가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는 문서. 숫자는 있는데 왜 그 금액인지 설명이 없는 문서. 다음에 뭘 해야 할지도 없어서 그냥 묻혀버리는 문서.

오늘 이 영상 15분이면 그 문서가 바뀝니다. 4칸만 채우면 됩니다.


PROMISE (30초)

이 차시가 끝나면, 지금 진행 중인 클라이언트 케이스로 1페이지 제안서 초안을 하나 손에 쥡니다.


CORE (8–10분)

개념 1. 문제 칸 — 클라이언트 말을 그대로 씁니다

설명 문제 칸은 제일 먼저 눈이 가는 자리입니다. 여기서 실수하는 게 있어요. "비효율적인 내부 커뮤니케이션 개선"처럼 제 말로 고쳐 쓰는 겁니다. 클라이언트는 그 문장에서 자기 얼굴을 못 찾아요.

예시 상담 때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해볼게요. "매주 월요일 오전에 팀장한테 보고서 올리는데, 거기서 30분이 날아가요." 그러면 그냥 그 문장을 씁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보고서 준비에 30분 소요" 그게 전부입니다.

반례 제가 보기에 더 근본적인 문제가 보여도, 그걸 대신 써버리면 안 됩니다. 클라이언트가 "이거 제 얘기 아닌데요?"라고 느끼는 순간 제안서 읽기를 멈춥니다.

정리 메모리 페그는 이겁니다. '녹음기'. 내가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재생하는 것. 클라이언트 말 → 그대로 1줄 → 끝.


개념 2. 범위·금액 칸 — 옵션 A·B 두 줄로 묶습니다

설명 금액 칸에서 숫자 하나만 써두면 클라이언트는 "비싸다 / 싸다"만 판단합니다. 그러면 비교 대상이 없어서 거절 한 번이면 끝입니다. 옵션 A·B 구조를 쓰면 "어떤 걸 고를까"로 질문이 바뀝니다.

예시 A: 월 4회 미팅 + 보고서 템플릿 제작 — 월 90만 원 B: 월 2회 미팅 + 이메일 피드백 — 월 55만 원

두 줄입니다. 표 같은 거 필요 없습니다. 범위가 달라지면 금액도 달라진다는 걸 클라이언트가 눈으로 보게 됩니다.

반례 옵션을 3개 이상 넣으면 안 됩니다. 선택지가 3개 넘어가면 클라이언트는 "나중에 다시 볼게요"로 대화를 닫습니다. 제 경험상 2개가 딱입니다.

정리 메모리 페그는 '양 갈래 길'. 갈림길은 2개만. A 아니면 B. 그 사이에서 클라이언트가 고릅니다.


개념 3. 다음 행동 칸 — 날짜·방법·기한 세 가지를 씁니다

설명 제안서 마지막 칸을 "궁금하신 점 있으면 연락 주세요"로 끝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면 클라이언트가 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먼저 연락해야 하니까요. 사람은 대부분 그 한 발을 안 뗍니다.

다음 행동 칸에는 이 세 가지가 들어가야 합니다. 날짜 / 방법 / 기한

예시 "5월 30일(금) 오전 10시, 30분 줌 미팅 — 6월 2일(월)까지 일정 확인 부탁드립니다."

날짜가 이미 있습니다. 방법(줌)이 있습니다. 기한(6월 2일)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할 일은 '확인'뿐입니다.

반례 "편하신 시간에 알려주세요"는 쓰면 안 됩니다. 선택지를 상대에게 전부 넘기면 결정이 미뤄집니다. 내가 먼저 날짜를 하나 던져야 합니다.

정리 메모리 페그는 '3칸 주소'. 날짜·방법·기한, 이 세 칸이 다 차야 주소가 완성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클라이언트는 길을 잃습니다.


EXERCISE (3–4분)

지금 영상을 일시정지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구글 문서 템플릿을 엽니다. 링크는 영상 설명란에 있습니다.

1단계 (3분) 지금 진행 중인 클라이언트를 한 명 떠올립니다. 상담 때 나온 말 중에 가장 구체적인 불편 한 마디를 찾아서 '문제' 칸에 씁니다. 그 사람이 쓴 단어 그대로 씁니다.

2단계 (4분) 범위·금액 칸을 채웁니다. A 옵션, B 옵션 두 줄. 각 옵션에 포함되는 것 2–3가지와 금액을 씁니다. 지금 확정 안 된 숫자라도 괜찮습니다. 초안이니까요.

3단계 (3분) 다음 행동 칸을 씁니다. 날짜 하나, 방법 하나, 기한 하나. 실제로 잡을 수 있는 날짜로 씁니다.

다 채웠으면 파일을 저장합니다. 이게 제안서 초안 1장입니다.


CTA (30초)

다음 차시에서는 이 초안을 클라이언트에게 보내기 전, 딱 3군데만 다듬는 법을 다룹니다. 어디를 고쳐야 회신율이 달라지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만든 초안 1장, 댓글에 스크린샷으로 올려주세요. 제가 직접 피드백 남깁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