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질문 10개를 30개로 늘린다lecture_script
코스: claude-faq-builder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월요일 오전, 받은편지함에 고객 문의 11통이 쌓여 있습니다. 배송은 얼마나 걸려요? 사이즈는 어떻게 돼요? 환불 되나요? 매번 똑같은 질문에, 매번 손으로 답장을 씁니다.
근데 솔직히 이 질문들, 미리 다 예측할 수 있잖아요. 문제는 그 목록을 만드는 게 귀찮다는 거죠. 오늘은 그 귀찮음을 AI한테 넘깁니다. 프롬프트 하나로 고객 질문 30개짜리 목록을 뽑는 방법, 지금 바로 보여드립니다.
PROMISE (30초)
이 영상이 끝나면, 내 상품 정보를 넣은 프롬프트 원문 하나로 고객 질문 30개를 뽑고, 그중 실제로 쓸 20개를 직접 골라낼 수 있습니다.
CORE (8–10분)
개념 1 — 프롬프트에 상품 정보를 넣는 구조 (역할 · 상황 · 출력 형식)
설명
AI한테 "질문 30개 만들어줘" 라고 치면 어떻게 될까요? 뻔한 말만 나옵니다. "이 제품은 어디서 구매하나요?" 수준의 쓸모없는 것들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AI가 내 상품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프롬프트를 짤 때 딱 세 덩어리를 넣어야 합니다. 저는 이걸 역할 · 상황 · 출력 형식, 줄여서 '역상출' 이라고 기억합니다.
- 역할: AI에게 어떤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지정
- 상황: 내 상품이 뭔지, 누가 사는지 설명
- 출력 형식: 번호 목록으로, 30개, 카테고리 구분해서 등 형태 지정
예시
핸드메이드 천연 비누를 파는 1인 쇼핑몰이라면 이렇게 씁니다.
너는 10년 경력의 온라인 쇼핑몰 고객 상담 전문가야. 내 상품은 핸드메이드 천연 비누로, 20–40대 여성이 주로 구매해. 가격은 개당 12,000원, 배송은 제주 포함 3–5일. 이 상품을 처음 보는 고객이 구매 전·중·후에 물어볼 법한 질문을 번호를 붙여 30개,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써줘.
이 세 덩어리만 채우면 AI가 내 쇼핑몰 상담사처럼 답변합니다.
반례
상황 정보 없이 역할만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너는 고객 상담 전문가야. 질문 30개 써줘." 실제로 이렇게 치면 '제품 색상은 어떻게 되나요?' 같은 어느 쇼핑몰에나 붙여도 되는 문장만 나옵니다. 내 상품에 맞는 답변이 하나도 없어요.
정리
역할만 넣으면 일반론, 상황까지 넣으면 내 상품 맞춤. 역할 · 상황 · 출력 형식, '역상출' 세 덩어리가 모두 들어가야 씁니다.
개념 2 — 질문 카테고리 나누기 (구매 전 · 구매 중 · 구매 후)
설명
AI가 질문 30개를 뽑아줬다고 가정해보죠. 순서 없이 뒤섞여 있으면 FAQ 페이지에 그대로 쓰기가 애매합니다. 읽는 고객도 헷갈리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세 개로 잘라서 요청합니다. 저는 이걸 신호등 3색으로 기억합니다.
- 🔴 구매 전: 아직 망설이는 고객의 질문 (재료는요? 알레르기요?)
- 🟡 구매 중: 결제하려는 고객의 질문 (할인코드는요? 묶음배송 되나요?)
- 🟢 구매 후: 이미 산 고객의 질문 (교환은요? 재구매 혜택 있나요?)
예시
프롬프트 마지막 줄에 이렇게 추가합니다.
구매 전 10개, 구매 중 10개, 구매 후 10개로 나눠서 써줘.
그러면 AI가 신호등 3색으로 딱 나눠서 출력해줍니다. 나중에 FAQ 페이지 만들 때 복사·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반례
카테고리 없이 30개를 받으면 구매 전 질문이 22개, 구매 후가 2개처럼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 AI는 구매 전 질문을 훨씬 많이 뽑는 경향이 있어요. 명시적으로 숫자를 지정해야 균형이 맞습니다.
정리
구매 전 · 중 · 후, 각 10개씩. 숫자까지 써줘야 균형 잡힌 목록이 나옵니다.
개념 3 — 30개 중 실제로 쓸 20개 추리는 기준
설명
AI가 뽑아준 30개가 전부 좋을 수는 없습니다. 솔직히 5–7개는 버려야 할 것들이 섞여 있어요.
걸러내는 기준은 딱 셋입니다. 저는 이걸 '겹·뻔·없' 으로 기억합니다.
- 겹: 다른 질문과 답이 90% 같다 → 하나만 남긴다
- 뻔: 내 상품 아니어도 어디든 붙이면 되는 질문 → 삭제
- 없: 실제로 내 고객이 절대 안 물어볼 질문 → 삭제
예시
천연 비누 예시를 계속 쓰면, "이 제품은 국내산인가요?"는 겹칩니다. "원재료 원산지가 어디인가요?"랑 답이 거의 같거든요. 둘 중 더 구체적인 쪽만 남깁니다.
"이 제품의 브랜드 철학은 무엇인가요?"는 뻔합니다. 고객이 구매 직전에 이 질문을 하진 않아요. 브랜드 소개 페이지에나 어울리는 문장이죠. 삭제합니다.
"법인 세금계산서 발행 되나요?"는 없습니다. 20–40대 개인 고객이 주 구매층인 비누 쇼핑몰에선 나올 일이 드뭅니다. 삭제합니다.
반례
30개가 아깝다고 전부 살리려다 보면 FAQ가 너무 길어집니다. 고객이 읽다가 중간에 포기해요. 20개 이하로 추리는 게 오히려 전환에 낫다는 걸, 제 경험상 여러 번 확인했습니다.
정리
겹치면 하나, 뻔하면 삭제, 내 고객이 안 물으면 삭제. 이 세 기준으로 30개에서 20개 이하로 줄입니다.
EXERCISE (3–4분)
지금 영상 일시정지하고, 아래 순서대로 직접 해보세요. 종이 한 장이나 메모장이면 충분합니다.
1단계 — 내 상품 정보 정리 (1분)
빈 메모장을 열고 아래 네 줄을 채우세요.
- 상품명:
- 주요 구매 고객 (나이대, 성별):
- 가격:
- 배송 조건 (기간, 지역 특이사항):
2단계 — '역상출' 프롬프트 완성 (1분)
아래 틀에 위에서 정리한 내용을 붙여 넣으세요.
너는 10년 경력의 온라인 쇼핑몰 고객 상담 전문가야. 내 상품은 [상품명]으로, [주요 구매 고객]이 주로 구매해. 가격은 [가격], 배송은 [배송 조건]. 이 상품을 처음 보는 고객이 물어볼 법한 질문을 구매 전 10개, 구매 중 10개, 구매 후 10개, 번호 붙여 총 30개 써줘.
이 프롬프트 원문을 ChatGPT 또는 Claude에 그대로 붙여 넣고 실행하세요.
3단계 — 30개 목록 검토 (1–2분)
AI가 출력한 목록을 보면서, 겹치는 항목, 어디든 붙여도 되는 항목, 내 고객이 안 물어볼 항목에 줄을 그어 표시하세요.
줄 긋고 남은 항목이 20개 이하면 오늘 실습 완료입니다.
CTA (30초)
다음 차시에서는 오늘 추린 20개 질문에 실제로 쓸 수 있는 답변을 붙이는 방법을 다룹니다. AI가 뽑아준 답변을 그대로 쓰면 안 되는 이유도 같이 설명합니다.
오늘 실습한 프롬프트 원문, 댓글에 공유해 주세요. 다른 분들 사례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