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말투, 문서 한 장으로 못 박기lecture_script
코스: claude-instagram-caption-pack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인스타 캡션 쓰려고 앉았는데, 첫 줄에서 막힙니다.
오늘은 "감성 있게" 쓰고, 내일은 "전문적으로" 쓰고. 매번 다른 사람처럼 들립니다.
팔로워가 헷갈리는 게 당연합니다. 나도 내 말투가 뭔지 모르니까요.
오늘 15분 안에 그 문제를 끝냅니다. 내 말투를 종이 한 장에 못 박아 두면, 캡션 쓸 때마다 "이게 내 목소리 맞나?" 고민이 사라집니다.
PROMISE (30초)
이 차시가 끝나면, 내 인스타 말투를 A4 반 장에 정리한 톤 가이드 1장을 손에 쥡니다. 다음 캡션부터는 그 종이 보고 그냥 씁니다.
CORE (8–10분)
개념 1. 쓰는 단어 vs 절대 안 쓰는 단어
설명
말투는 쓰는 단어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난 어떤 단어를 쓰는 사람이야?" 물으면 대부분 바로 못 답합니다. 그래서 두 칸짜리 표가 필요합니다. 왼쪽에 "자주 쓰는 단어", 오른쪽에 "절대 안 쓰는 단어".
예시
제가 아는 네일 아티스트 계정을 예로 들게요. 왼쪽: 따뜻하다, 포근하다, 봄 같다. 오른쪽: 트렌디, 핫하다, 갬성. 이 두 칸만 있어도 캡션 쓸 때 단어 필터가 생깁니다.
반례
"난 그냥 떠오르는 단어 쓰면 되지 않나요?" 그렇게 하면 이번 주 캡션이랑 지난달 캡션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들립니다. 팔로워가 계정에서 일관된 느낌을 못 받으면 저장도, 팔로우도 줄어듭니다.
정리
메모리 페그: "왼쪽·오른쪽 냉장고" 냉장고에 먹어도 되는 재료, 버려야 할 재료가 구분되어 있다고 떠올리세요. 단어도 그렇게 정리합니다.
개념 2. 문장 끝 말투 패턴
설명
캡션 말투는 대부분 문장 끝에서 결정됩니다. "~합니다" / "~해요" / "~해" 셋 중 하나입니다. 하나를 골라서 전체에 일관되게 써야 합니다.
예시
같은 내용인데 끝 말투만 바꿔볼게요.
- "오늘 새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 격식체, 거리감 있음.
- "오늘 새 제품 들어왔어요." → 친근하지만 가볍지 않음.
- "오늘 새 제품 들어왔어." → 친구한테 말하는 느낌.
셋 다 틀리지 않습니다. 내 팔로워가 누구냐에 따라 맞는 게 달라집니다.
반례
"한 게시물 안에서 해요체랑 반말 섞어도 되지 않나요?" 가끔은 의도적으로 섞기도 합니다. 그런데 계획 없이 섞으면 그냥 정신없어 보입니다. 한 계정에서 기본 말투를 하나 정해두고, 예외는 딱 한 경우만 허용하세요.
정리
메모리 페그: "신호등 3색" 빨강(합니다체), 노랑(해요체), 초록(반말). 지금 내 계정은 어느 색 불이 켜져 있나요? 하나를 고르세요.
개념 3. 팔로워 댓글에서 단어 수집하는 법
설명
내 말투와 팔로워 말투가 비슷할수록 캡션이 더 잘 읽힙니다. 팔로워가 댓글에서 쓴 단어가 바로 내가 써야 할 단어 힌트입니다.
예시
제 경험상, 최근 게시물 10개 댓글을 쭉 읽으면 반복되는 단어가 3~5개 나옵니다. 홈카페 계정이라면 "포근하다", "따뜻해 보여요", "힐링" 같은 단어가 자꾸 나옵니다. 그 단어들을 톤 가이드 왼쪽 칸에 그대로 옮겨 씁니다.
반례
"댓글 수가 적으면 어떡하죠?" 댓글이 5개여도 됩니다. 댓글 없으면 저장 수 많은 게시물 캡션에서 팔로워가 반응한 표현을 찾으세요. 좋아요가 평소보다 2배 넘게 나온 게시물이 있으면, 그 캡션의 단어를 먼저 봅니다.
정리
메모리 페그: "댓글 채굴" 댓글창은 금광입니다. 팔로워가 이미 내 말투의 답을 써놨습니다. 그냥 퍼 오면 됩니다.
EXERCISE (3–4분)
지금 영상을 일시정지하세요.
아래 순서대로 따라오면 됩니다.
1단계 — 게시물 10개 펼치기 (1분) 내 인스타 계정에서 최근 게시물 10개를 엽니다. 노트나 메모앱을 옆에 켜둡니다.
2단계 — 내가 자주 쓴 단어 5개 찾기 (1분) 캡션을 훑으면서 반복되는 단어나 표현을 적습니다. 5개만 추려냅니다. 없어도 됩니다. 비슷한 느낌의 표현도 OK.
3단계 — 절대 안 쓰고 싶은 단어 3개 적기 (30초) 내 계정에서 보이면 어색한 단어를 3개 씁니다. 예: 핫하다, 갬성, 럭셔리.
4단계 — 댓글에서 팔로워 단어 3개 수집 (1분) 댓글 10개만 훑습니다. 반복되거나 눈에 띄는 단어를 3개 적습니다.
5단계 — 문장 끝 말투 하나 결정 (30초) 합니다체 / 해요체 / 반말 중 하나를 고릅니다. A4 반 장에 이 다섯 가지를 한데 모으면 톤 가이드 완성입니다.
이름 맨 위에 쓰세요: "내 말투 가이드 — [계정명]" 날짜도 적어두세요. 나중에 다시 다듬을 때 기준이 됩니다.
CTA (30초)
다음 차시에서는 이 톤 가이드를 들고, 캡션 첫 줄 3가지 공식을 배웁니다. 첫 줄 하나가 팔로워가 "더 보기"를 누르냐 마냐를 가릅니다.
오늘 만든 톤 가이드, 댓글에 인증해 주세요. 한 줄이라도 좋습니다. 다른 분 가이드 보면서 아이디어 얻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