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글쓰기 대행 한 달 루틴 짜기lecture_script
코스: test-1tier-upgrade-1779175251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월요일 오전, 일은 있는데 언제 해야 할지 모르겠는 날 있죠.
크몽에서 주문 2건 들어왔고, 탈잉 수강생한테 글 고쳐달라는 메시지도 왔고, 어젯밤에 직접 영업 넣었던 사장님한테 연락도 옵니다.
근데 납기는 다 이번 주.
손이 세 개여도 모자란 상황에서 어떤 걸 먼저 해야 할지 몰라서, 결국 커피만 두 잔 마시다 하루가 끝납니다.
이번 강의에서 그 구조를 잡습니다.
수주부터 납품까지, 한 달 치 일정을 날짜 단위로 쪼개는 방법입니다.
PROMISE (30초)
이 강의가 끝나면,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주·제작·납품·피드백이 날짜별로 적힌 본인 캘린더를 스프레드시트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CORE (8–10분)
개념 1 — 수주 채널 3곳, 각자 다른 시계로 돌아갑니다
설명
크몽·탈잉·직접 영업, 이 세 곳은 돈 들어오는 속도가 다릅니다.
크몽은 주문이 들어오는 순간 납기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탈잉은 수업이 끝난 뒤에 추가 요청이 붙습니다. 직접 영업은 계약 잡히기까지 1~2주 여유가 생깁니다.
이 차이를 무시하면 한 주에 납품이 몰립니다.
예시
제 경험상, 크몽 3건 + 직접 영업 2건이 같은 주에 터지면 납기 4건이 겹칩니다. 왜냐면 크몽은 주문 당일, 직접 영업은 계약 후 7일 납기를 많이 씁니다.
반례
"탈잉은 수업이니까 납기 없겠지." 실제로는 수강생이 글 피드백 요청을 수업 종료 당일에 보냅니다. 무시하면 평점 3점짜리 후기가 달립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신호등 🚦
크몽 = 빨간불(즉시). 탈잉 = 노란불(수업 후 24시간). 직접 영업 = 초록불(계약 후 7일). 캘린더 색깔을 이 세 가지로만 구분합니다.
개념 2 — 납기 관리는 '완충일' 하나로 버팁니다
설명
납기일 당일에 글을 완성하는 건 위험합니다.
수정 요청이 30분 안에 오는 고객이 있습니다. 납기 당일에 수정까지 끝내려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완충일 공식은 간단합니다.
납기일 - 1일 = 초안 완성일. 납기일 = 수정 반영 + 납품.
예시
10일 납기 계약이라면, 9일에 초안을 완성합니다. 10일 오전에 넘기고, 수정 요청이 오면 그날 오후에 돌려줍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납기 안에 수정까지 받았으니 만족도가 다릅니다.
반례
"짧은 글은 당일 써도 된다." SNS 카드뉴스 5장 의뢰받고 당일 납품했는데, 수정 3번 오가다 자정을 넘긴 날이 있습니다. 글 길이와 상관없이 완충일은 지킵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1 법칙
납기일에서 1을 빼면 초안 완성일입니다. 캘린더에 납기일 전날을 반드시 '초안 완성' 블록으로 막습니다.
개념 3 — 피드백은 3가지로만 분류합니다
설명
수정 요청이 오면 뭘 얼마나 고쳐야 할지 매번 새로 판단하느라 시간이 날아갑니다.
피드백을 딱 3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각각 처리 시간을 미리 정해놓습니다.
- A형: 단어·문장 교체 → 30분 이내 처리
- B형: 섹션 1~2개 재작성 → 2시간 처리
- C형: 전체 방향 변경 → 협의 후 별도 날짜 지정
예시
"어투를 좀 더 친근하게 바꿔주세요"는 A형입니다. 바로 처리합니다. "타깃을 20대에서 40대로 바꿔주세요"는 C형입니다. 그 자리에서 수정하면 안 됩니다. 날짜를 새로 잡습니다.
반례
"C형인지 A형인지 헷갈릴 때는 그냥 다 고친다." 2시간짜리 작업을 30분 예산으로 끼워 넣으면, 다음 납기가 밀립니다. 모르겠으면 B형으로 분류하고 2시간 블록에 넣습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A·B·C 30분·2시간·협의
피드백 메시지 받으면 딱 1분 안에 A/B/C 라벨을 붙입니다. 그 라벨이 캘린더 블록 크기를 결정합니다.
EXERCISE (3–4분)
지금 영상 일시정지하고 스프레드시트 하나 열어주세요.
1단계 — 기본 틀 잡기 (1분)
행에는 1일부터 31일까지 날짜를 씁니다. 열에는 크몽, 탈잉, 직접영업, 피드백, 완충일, 이렇게 5개 항목을 만듭니다.
2단계 — 수주 예정 채널 배치 (1분)
이번 달 크몽 목표 건수를 적습니다. 예를 들어 8건이라면, 한 주에 2건씩 들어온다고 가정하고 주 단위로 적어둡니다. 탈잉·직접 영업도 같은 방식으로 넣습니다.
3단계 — 초안 완성일과 납기일 채우기 (1분)
방금 배운 -1 법칙을 씁니다. 납기일을 먼저 쓰고, 그 전날 셀에 '초안'이라고 표시합니다. 셀 색깔은 신호등 3색으로 구분합니다.
4단계 — 피드백 블록 추가 (1분)
납기일 다음 날에 A형 30분, 혹은 B형 2시간짜리 피드백 블록을 하나씩 예약해둡니다. 빈칸으로 두지 않습니다.
완성된 캘린더 스크린샷을 댓글에 올려주시면 제가 직접 피드백 드립니다.
CTA (30초)
다음 차시 #14에서는 고객이 "이 가격에 더 해주세요"라고 할 때 어떻게 말하면 계약을 잃지 않는지, 실제 답장 문구 3가지를 보여드립니다.
오늘 만든 캘린더 스크린샷, 댓글에 달아주세요.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