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첫 유료 고객한테 보내는 제안서 쓰기lecture_script
코스: test-1tier-upgrade-1779175251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첫 고객이 "얼마예요?" 물어봤는데, 카카오톡으로 긴 문장만 보냈다가 답장이 없었던 적 있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메시지 써서 보내고, 읽씹. 다시 설명하고, 또 읽씹.
문제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문서가 없었던 겁니다.
오늘은 그 상황을 끝냅니다. 고객이 "네, 진행할게요" 하게 만드는 1페이지 제안서를 지금 바로 씁니다.
PROMISE (30초)
이 영상이 끝나면, 서비스명·가격·납기·포함 항목·불포함 항목이 한 장에 다 담긴 제안서를 AI와 함께 완성합니다. 다음 고객한테 그냥 링크 하나 보내면 됩니다.
CORE (8–10분)
개념 1 — 1페이지 제안서 5요소 (메모리 페그: 손가락 5개)
설명
제안서를 A4 5장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고객은 안 읽습니다. 1페이지, 딱 5가지만 넣으면 됩니다.
엄지 — 서비스명 (내가 뭘 해주는 사람인지) 검지 — 가격 (얼마인지) 중지 — 납기 (언제까지 주는지) 약지 — 포함 항목 (뭘 해주는지) 새끼손가락 — 불포함 항목 (뭘 안 해주는지)
이 다섯 개가 빠지면 제안서가 아닙니다. 그냥 소개글입니다.
예시
서비스명: 블로그 포스팅 월 8편 작성 가격: 월 40만 원 납기: 매주 월·목 오전 중 발행 완료 포함: 주제 선정 / 초안 작성 / 1회 수정 불포함: 사진 편집 / 광고 세팅 / SNS 업로드
딱 이겁니다. 읽는 데 30초도 안 걸립니다.
반례
"고객이 더 알고 싶어 할 것 같아서" 자기소개 3단락, 작업 방식 설명, 포트폴리오 링크 4개를 다 넣는 분들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결정해야 할 게 늘어납니다. 첫 제안서에서 결정을 돕는 건 정보가 아닙니다. 명확함입니다.
정리
손가락 5개만 기억하세요. 5개 다 채우면 제안서, 하나라도 빠지면 소개글입니다.
개념 2 — 가격 제시: 앵커링 (메모리 페그: 닻 이미지)
설명
가격을 하나만 쓰면 고객은 "비싸다/싸다"만 판단합니다. 닻을 먼저 내리면 기준이 바뀝니다. 이걸 앵커링이라고 합니다.
배가 닻을 내린 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듯, 사람도 처음 본 숫자 근처에서 판단을 멈춥니다.
예시
단순 가격 제시: "월 40만 원입니다."
앵커링 적용: "월 8편 기준 50만 원 / 월 6편 기준 40만 원"
고객은 이제 "얼마가 적당한가"가 아니라 "몇 편으로 할까"를 고민합니다. 결정 방향이 바뀝니다.
또 다른 방법은 연간 환산입니다. "월 40만 원 → 연 480만 원인데, 블로그 글 96편이 남습니다." 자산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반례
옵션을 4개 이상 넣으면 역효과입니다. 골라야 할 게 많아질수록 고객은 "나중에 생각해볼게요"로 빠집니다. 옵션은 2개, 많아도 3개까지입니다.
정리
닻 하나 먼저 내리고, 옵션은 2개. 고객이 "예스/노"가 아니라 "이거/저거"를 고르게 만드는 겁니다.
개념 3 — 범위 명시로 분쟁 막는 법 (메모리 페그: 울타리 이미지)
설명
제 경험상 첫 고객과의 갈등은 거의 다 여기서 납니다. "그것도 해주시는 거 아니었나요?"
울타리가 없으면 고객은 자기 상상대로 범위를 넓힙니다. 포함 항목만 쓰지 말고, 불포함 항목을 꼭 씁니다.
예시
포함: 블로그 포스팅 원고 8편 (각 1,500자 내외) 포함: 편당 1회 수정 (오탈자·방향 수정) 불포함: 2회 이상 전면 재작성 불포함: 키워드 리서치 리포트 별도 제공 불포함: 카카오톡 실시간 피드백 대응
불포함 항목을 보면서 오히려 신뢰가 생깁니다. "이 사람은 자기 일을 정확히 알고 있구나."
반례
"불포함 항목 쓰면 고객이 떠날 것 같아서" 안 쓰는 분들 있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울타리 없는 서비스는 나중에 무한 수정 요청으로 돌아옵니다. 제 경험상 불포함 항목을 명시한 후에 계약이 더 잘 됐습니다.
정리
포함 3줄, 불포함 3줄. 울타리를 먼저 치면 나중에 싸울 일이 줄어듭니다.
EXERCISE (3–4분)
지금 영상 일시정지하고 따라오세요. 노션이든 구글 독스든, 빈 페이지 하나 여세요.
1단계 — 서비스명 쓰기 (1분)
딱 한 줄입니다. "나는 누구에게, 무엇을 해준다." 예: "식당 사장님을 위한 블로그 포스팅 월 8편 대행"
2단계 — 가격·납기 채우기 (1분)
앵커링 쓸 거면 옵션 2개, 단일 가격이면 연간 환산 한 줄 추가. 납기는 "언제까지"가 아니라 "어떤 주기로"로 씁니다. 예: 매주 화요일 오전 중 발행 완료
3단계 — 포함/불포함 각 3줄씩 (1분)
포함 먼저 3줄 쓰고, 그 아래 불포함 3줄 씁니다. 불포함은 "혹시 나한테 이것도 해달라고 할 것 같은 것"을 떠올리면 바로 나옵니다.
4단계 — AI한테 다듬기 맡기기 (1분)
쓴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아래 프롬프트에 붙여넣으세요.
"아래 내용을 1페이지 제안서 형식으로 다듬어줘. 문장은 짧고 명확하게. 불필요한 설명 빼고. [여기에 내용 붙여넣기]"
AI가 정리해준 버전을 보고, 어색한 부분만 직접 고치면 됩니다. 완성된 문서는 PDF로 저장하거나 노션 링크로 공유하면 됩니다.
CTA (30초)
다음 차시에서는 이 제안서를 보낸 뒤 고객이 "좀 더 생각해볼게요" 할 때 어떻게 답장하는지 씁니다. 거절 같은 말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계약률을 바꿉니다.
오늘 만든 제안서, 댓글에 서비스명 한 줄만 올려보세요. 다른 분들이 보고 아이디어 얻습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