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소재 5콘텐츠 분해표 만들기lecture_script
코스: test-1tier-upgrade-1779124486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블로그 글 한 편 쓰는 데 3시간 걸렸는데, 올린 순간 그걸로 끝난 적 있죠?
쇼츠도 올려야 하고, 카드뉴스도 만들어야 하고, 스레드도 써야 한다는 건 알아요. 근데 막상 글 한 편 다 쓰고 나면 다음 거 시작할 힘이 없어요.
사실 이건 소재가 부족한 게 아니에요. 같은 소재를 한 번만 쓰고 버렸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블로그 글 1개를 5개 콘텐츠로 쪼개는 분해표 한 장 만들어 봅니다. 이 표 하나로, 다음 주 콘텐츠가 채워져요.
PROMISE (30초)
이번 차시가 끝나면, 블로그 글 1편을 쇼츠·카드뉴스·스레드·뉴스레터 4개 포맷으로 쪼개는 분해표를 직접 완성할 수 있습니다.
CORE (8–10분)
개념 1 — 플랫폼마다 원하는 게 다르다
설명
같은 내용인데 어디에 올리냐에 따라 독자가 기대하는 게 완전히 달라요.
블로그에 오는 사람은 검색을 해요. "OO 하는 법"을 치고 들어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 하죠.
쇼츠에 오는 사람은 스크롤 중이에요. 3초 안에 안 잡히면 넘겨요.
카드뉴스는 저장용이에요. "나중에 써먹어야지" 하고 저장하는 거예요.
스레드는 공감용이에요. "맞아, 나도 그랬어" 하고 리트윗하는 거고요.
뉴스레터는 신뢰용이에요. 구독한 사람한테 보내는 거니까, "역시 이 사람 다르다"를 느끼게 해야 해요.
예시
"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는 법"이라는 블로그 글이 있다고 해요.
- 블로그: 팔로워 늘리는 7가지 방법, 각 방법마다 800자 설명
- 쇼츠: "팔로워 안 느는 이유 1가지" — 15초 훅 + 30초 설명
- 카드뉴스: 7가지 방법을 한 장씩, 한 줄 요약
- 스레드: "팔로워 0명에서 1,000명 됐을 때 달라진 것 3가지" 경험담
- 뉴스레터: 7가지 중 제가 실제로 써봤을 때 진짜 된 거 2가지
반례
블로그 글을 그냥 복붙해서 뉴스레터로 보내는 경우 있어요. 받는 사람 입장에선 "이거 블로그 가면 되잖아?" 싶죠. 구독 취소 나와요. 포맷마다 '다른 각도'가 필요해요.
정리 — 메모리 페그
숫자로 기억하세요. 5개 플랫폼 = 5개 감정
블로그=검색 / 쇼츠=놀람 / 카드뉴스=저장 / 스레드=공감 / 뉴스레터=신뢰
이 5가지 감정에 맞게 각도를 바꾸는 거예요.
개념 2 — 핵심 문장 뽑는 기준
설명
블로그 글 한 편에 문장이 수백 개 있어요. 그 중에서 어떤 문장을 가져갈까요?
기준은 딱 하나예요.
"이 문장만 기억해도 충분한가?"
'충분한 문장'은 세 가지 중 하나예요.
- 숫자가 들어간 문장 — "3시간 걸리던 일이 20분 됐다"
- 반전이 있는 문장 — "열심히 올렸더니 오히려 팔로워가 줄었다"
- 공감 장면 문장 — "월요일 아침 받은편지함 87통, 보기만 해도 숨 막혔다"
예시
블로그 글 한 단락입니다.
"매일 인스타를 올렸는데 6개월 동안 팔로워가 230명이었다. 그런데 콘텐츠 올리는 빈도를 주 3회로 줄이고 나서 3개월 만에 1,200명이 됐다."
여기서 핵심 문장은 딱 하나예요.
"매일 올렸더니 6개월 230명, 주 3회로 줄였더니 3개월 1,200명."
숫자 있고, 반전 있어요. 이게 쇼츠 훅이 되고, 카드뉴스 1번 장이 되고, 스레드 첫 줄이 돼요.
반례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는 핵심 문장이 아니에요. 누구나 아는 말이고, 숫자도 없고, 반전도 없어요. 이런 문장을 뽑아봐야 어디에도 못 써요.
정리 — 메모리 페그
이미지로 기억하세요. 낚싯바늘 3개
숫자 낚싯바늘 / 반전 낚싯바늘 / 공감 장면 낚싯바늘
이 셋 중 하나도 없으면, 그 문장은 버려요.
개념 3 — 재사용 소재 vs 플랫폼 전용 소재
설명
블로그 글 안에 있는 내용이 다 같은 쓸모는 아니에요.
재사용 소재는 어디든 쓸 수 있어요. 숫자, 사례, 비교, 리스트. 이건 플랫폼 가리지 않고 꺼내 쓰면 돼요.
플랫폼 전용 소재는 만들어야 해요. 쇼츠의 훅 멘트, 뉴스레터의 개인적인 실패담, 스레드의 말 걸기 첫 줄. 이건 블로그에서 가져오는 게 아니라, 거기서 영감 받아 새로 쓰는 거예요.
예시
블로그 글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고객 응대 메일을 하루 30통 썼다. 템플릿으로 바꾸고 나서 하루 5통으로 줄었다."
이 데이터는 재사용 소재예요. 쇼츠에도, 카드뉴스에도, 스레드에도 그대로 넣어요.
근데 뉴스레터에는 이렇게 새로 써야 해요.
"솔직히 처음엔 템플릿이 너무 차갑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6개월을 안 쓰고 버텼는데, 막상 써보니 오히려 답장률이 올랐더라고요."
이 고백은 뉴스레터 전용이에요.
반례
뉴스레터에 블로그 리스트를 그냥 옮겨 붙이면 재사용 소재인데 플랫폼 전용인 척하는 거예요. 독자는 바로 느껴요.
정리 — 메모리 페그
은유로 기억하세요. 블로그 글은 식재료, 플랫폼은 요리법
같은 닭 한 마리라도 삼계탕이 되고, 치킨이 되고, 닭볶음탕이 돼요. 식재료(데이터·사례)는 그대로 씁니다. 요리법(포맷·문체·각도)은 매번 새로 만들어요.
EXERCISE (3–4분)
지금 영상 일시정지하고 따라오세요.
엑셀이나 노션을 열어주세요. 표 하나 만들겁니다. 5분이면 됩니다.
STEP 1 — 소재 블로그 글 1편 고르기 (30초)
지금 갖고 있는 블로그 글 중 본인이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하는 글 1편을 골라요. 없으면 써두었던 메모 1개도 됩니다. 제목을 표 맨 위에 적어요.
STEP 2 — 표 구조 만들기 (1분)
세로 행에 이렇게 쓰세요.
| 플랫폼 | 포맷 | 핵심 문장 (1줄) | 새로 써야 할 부분 | 재사용 소재 |
|---|---|---|---|---|
| 블로그 (원본) | 장문 | |||
| 쇼츠 | 세로 영상 45초 | |||
| 카드뉴스 | 이미지 5–7장 | |||
| 스레드 | 텍스트 5–7개 | |||
| 뉴스레터 | 텍스트 400–600자 |
STEP 3 — 핵심 문장 뽑기 (1분)
방금 고른 블로그 글에서 숫자·반전·공감 장면 문장 3개를 찾아요. '핵심 문장' 칸에 하나씩 넣어요.
STEP 4 — 재사용 vs 전용 나누기 (1분)
각 플랫폼 행에서 블로그 원문 그대로 쓸 수 있는 건 '재사용 소재' 칸에, 새로 써야 하는 건 '새로 써야 할 부분' 칸에 메모해요. 완벽하게 안 채워도 됩니다. 지금은 한 칸씩만 건드려도 충분해요.
표 완성됐으면 일시정지 풀어요.
CTA (30초)
다음 차시에서는 이 분해표에서 뽑은 핵심 문장으로 쇼츠 스크립트 초안을 60초 안에 쓰는 법 해봅니다.
이번에 만든 분해표, 댓글에 캡처해서 올려주세요. 제가 직접 봐드립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