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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안 완성 — Claude와 공동 집필로 스크립트 전문 작성lecture_script

코스: claude-content-engine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지난 차시에서 뼈대는 만들었는데, 막상 스크립트를 쓰려니 커서만 깜박이고 있지 않으신가요?

Claude한테 "스크립트 써줘" 한 방에 던졌더니 어딘가 어색한 문장이 돌아왔고, 결국 다시 처음부터 혼자 쓰고 계신 분, 오늘 그 루프를 끊겠습니다.

오늘은 뼈대를 촬영 가능한 완성 스크립트로 바꾸는 정확한 순서를 보여드립니다.


PROMISE (30초)

이 차시가 끝나면, 섹션 단위 프롬프트 3개만으로 내 말투가 살아있는 800~1200자짜리 스크립트 1편을 직접 완성할 수 있습니다.


CORE (8–10분)

중요 개념 1 — 섹션 단위 확장 프롬프트 패턴

🔑 메모리 페그: '레고 블록 조립'

한 번에 전체를 요청하면 Claude는 평균값을 냅니다. 섹션을 쪼개서 요청하면 정밀도가 올라갑니다. 이게 중요한입니다.

설명 뼈대에는 이미 섹션이 있습니다. HOOK, 개념 1, 개념 2, 개념 3, CTA처럼요. 그 섹션 하나씩 Claude에 넘기는 겁니다.

프롬프트 구조는 이렇습니다.

"아래 섹션 뼈대를 영상 스크립트로 확장해 줘. 분량은 150~200자. 구어체, 문장 30자 이내."

섹션을 한 줄씩 붙여넣고 요청하면 됩니다.

예시 HOOK 뼈대가 "커서만 깜박이는 고통 → 오늘 해결 약속"이라면, 이렇게 넣습니다.

"위 뼈대를 HOOK 스크립트 150자로 확장해 줘. 첫 문장은 질문형으로."

Claude가 초안을 주면, 마음에 드는 문장만 골라 붙여넣으면 됩니다.

반례 "전체 스크립트 1200자 써줘"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Claude는 각 섹션에 균등하게 분량을 배분합니다. 정작 중요한 CORE는 얕아지고, 인트로가 길어집니다. 전체 요청은 1차 검토용으로만 씁니다.

정리 섹션 단위로 쪼개면 → 각 블록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겁니다.


중요 개념 2 — 내 말투를 학습시키는 톤 캘리브레이션 프롬프트

🔑 메모리 페그: '성대모사 대본'

Claude는 기본적으로 '무난한 유튜버 말투'를 씁니다. 내 채널의 개성은 내가 직접 주입해야 합니다.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설명 프롬프트 앞에 '말투 샘플'을 3~5문장 붙이는 겁니다. 이걸 톤 캘리브레이션 프롬프트라고 부릅니다.

구조는 이렇습니다.

"아래는 내 말투 샘플이야. 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이 섹션을 확장해 줘." [내가 실제로 쓴 문장 3~5줄] [섹션 뼈대]

예시 제 경험상, 말투 샘플은 이미 잘 됐다고 생각하는 이전 영상 대본에서 가져오는 게 가장 빠릅니다. 없으면 평소 SNS 게시글에서 3문장만 복사해도 충분합니다.

Claude는 문장 길이, 접속사 패턴, 단어 선호도를 빠르게 흡수합니다. 2~3번 반복 요청하면 점점 닮아집니다.

반례 "친근하게 써줘", "유머 있게 써줘"처럼 형용사로 지시하면 효과가 절반입니다. 추상적인 지시어보다 실제 문장 샘플이 훨씬 정확합니다.

정리 성대모사를 시키려면 대본이 필요합니다. 내 문장 3줄이 곧 Claude의 대본입니다.


중요 개념 3 — 과잉 생성 결과물 편집 기준: 삭제 우선 원칙

🔑 메모리 페그: '조각상 깎기'

미켈란젤로는 "조각은 돌에서 불필요한 걸 제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Claude 결과물 편집도 같습니다.

설명 Claude는 대부분의 경우 요청 분량보다 20~30% 더 씁니다. 그 과잉 생성분을 어떻게 편집하느냐가 스크립트 품질을 결정합니다.

삭제 우선 원칙의 기준은 3가지입니다.

  1. 중복 — 같은 의미가 두 번 나오면 두 번째를 삭제합니다.
  2. 연결어 과잉 — "그래서", "따라서", "즉"이 연속되면 하나만 남깁니다.
  3. 촬영 불가 문장 — 읽으면 어색한 문장은 바로 삭제합니다. 기준은 소리 내어 읽어봤을 때 막히는 곳입니다.

예시 Claude가 이렇게 썼다고 가정합니다.

"이 방법은 매우 통하는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삭제 원칙을 적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제 경험상 이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3문장이 1문장이 됩니다. 밀도는 3배가 됩니다.

반례 "더 써달라"고 재요청하는 분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문제는 분량이 아니라 밀도입니다. 추가 요청 전에 삭제 먼저 해보세요.

정리 좋은 스크립트는 더하는 게 아니라 깎는 겁니다. 삭제가 편집의 기본입니다.


EXERCISE (3–4분)

지금 영상을 일시정지하세요.

다음 4단계를 따라 하면 오늘 안에 완성 스크립트 1편이 나옵니다.

Step 1 — 섹션 분리 (2분) 3차시에서 만든 뼈대를 열고, 섹션 단위로 잘라냅니다. HOOK / 개념 1 / 개념 2 / 개념 3 / CTA, 최소 5개 블록으로 나눕니다.

Step 2 — 톤 캘리브레이션 설정 (3분) 내가 실제로 쓴 문장 3~5줄을 복사합니다. 아래 프롬프트 앞에 붙여넣습니다.

"아래는 내 말투 샘플이야. 이 스타일 유지하면서 [섹션명]을 [목표 자수]자로 확장해 줘. 구어체, 한 문장 30자 이내."

Step 3 — 섹션별 확장 요청 (5분) 섹션 하나씩 Claude에 넣고 결과를 받습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만 별도 문서에 붙여넣습니다. 전체 합산이 800~1200자 범위에 들어오면 됩니다.

Step 4 — 삭제 편집 + 장면 전환 큐 삽입 (5분) 소리 내어 읽으며 막히는 문장을 삭제합니다. 섹션 사이에 장면 전환 큐를 추가합니다. 예시는 이렇습니다.

[화면 전환: 화이트보드 클로즈업] [카메라 정면 응시]

완성된 문서를 저장합니다. 이게 오늘의 결과물입니다.


CTA (30초)

다음 5차시에서는 이 스크립트를 가지고 실제 촬영 준비를 합니다. 촬영 세팅, 1인 촬영 동선 체크리스트, 테이크 실패를 줄이는 리허설 방법을 다룹니다.

오늘 만든 완성 스크립트, 댓글에 첫 문장만 남겨보세요. 같은 방식으로 작업한 분들의 피드백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레퍼런스가 됩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