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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의 원본을 Claude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lecture_script

코스: claude-meeting-notes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회의 끝나고 노트 들여다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이게 무슨 말이지? 내가 왜 이렇게 썼지?"

손메모는 흘려 쓴 글씨로 가득하고, 녹음 파일은 1시간짜리 그대로 쌓여 있고. 회의록 작성이 또 다른 야근이 됩니다.

이 강의에서는 그 날것의 녹음과 메모를 Claude가 읽을 수 있는 깔끔한 텍스트로 바꾸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오늘 이후로 "어디서부터 시작하지?"라는 막막함은 없어집니다.


PROMISE (30초)

이 차시가 끝나면, 회의 녹음 파일이나 손메모를 Claude에 바로 붙여넣을 수 있는 텍스트로 변환하고, 입력 방법 3가지를 직접 써볼 수 있게 됩니다.


CORE (8–10분)

중요 개념 1 — Claude의 입력 한계 (토큰·파일 형식)

설명

Claude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텍스트 양에 상한이 있습니다. 이걸 '토큰 한계'라고 부릅니다. Claude 3 기준으로 대략 20만 토큰, 한국어로는 약 15만 자 내외입니다. 1시간 회의록 전문 텍스트가 보통 1만~2만 자 수준이니, 대부분의 회의에선 한 번에 처리됩니다.

파일 형식도 중요합니다. Claude는 .txt, .pdf, .docx 같은 텍스트 기반 파일은 읽을 수 있지만, .mp3.wav 같은 순수 음성 파일은 직접 읽지 못합니다.

메모리 페그 — '20만 개의 레고 블록'

토큰을 레고 블록이라고 생각하세요. Claude에게는 한 번에 20만 개까지 담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습니다. 음성 파일은 이 바구니에 들어가지 않는 다른 재질입니다. 텍스트로 바꿔야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예시

30분짜리 팀 회의 녹음을 Clova Note로 변환하면 약 5,000~8,000자 텍스트가 나옵니다. 이 정도는 토큰 한계와 전혀 상관없이 통째로 입력됩니다.

반례

2시간짜리 전사 컨퍼런스 녹취록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텍스트로 변환해도 10만 자가 넘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회의를 주제별 파트로 나눠 나눠 입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

음성 파일은 직접 입력 불가. 텍스트로 변환 후 입력.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분량은 대부분의 회의에서 충분합니다.


중요 개념 2 — 음성→텍스트 무료 변환 툴 (Otter·Clova Note)

설명

현재 무료로 쓸 수 있는 음성 변환 툴 중 한국어 회의에 가장 실용적인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Clova Note. 네이버에서 만든 툴입니다. 한국어 인식률이 높고,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해 줍니다. 모바일 앱과 웹 둘 다 지원합니다. 무료 플랜으로 월 300분까지 변환 가능합니다.

두 번째, Otter.ai. 영어 회의에 강합니다. 영어·한국어 혼용 회의라면 Otter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무료 플랜 기준 월 300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메모리 페그 — '통역사 두 명'

Clova Note는 한국어 통역사, Otter는 영어 통역사라고 기억하세요. 회의 언어에 맞는 통역사를 고르면 됩니다.

예시

팀 주간 회의를 Clova Note로 업로드하면 5분 안에 화자별로 구분된 텍스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그대로 Claude에 붙여넣으면 됩니다.

반례

발음이 불분명하거나 전문 용어가 많은 기술 회의라면, 자동 변환 결과에 오탈자가 생깁니다. 이 경우 Claude에 입력하기 전에 중요한 키워드만 빠르게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하게 교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Claude가 문맥으로 충분히 이해합니다.

정리

한국어 회의는 Clova Note, 영어 혼용 회의는 Otter. 변환 후 전체 교정보다 중요한 용어만 확인.


중요 개념 3 — 입력 텍스트 전처리 (불필요한 필러 제거)

설명

자동 변환된 텍스트에는 노이즈가 많습니다. "어~", "음~", "그니까~", "잠깐만요~" 같은 필러 워드들이 반복됩니다. 이런 내용이 많으면 Claude의 요약 품질이 떨어지고, 토큰도 낭비됩니다.

전처리는 세 단계면 충분합니다.

  1. 필러 워드 일괄 삭제 — 텍스트 편집기의 '찾아 바꾸기' 기능으로 "어~", "음~" 등을 공백으로 교체.
  2. 발화자 표시 통일 — "김팀장:", "김 팀장 :" 처럼 제각각인 표기를 하나로 통일.
  3. 명백한 오인식 수정 —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단어만 수정. 나머지는 Claude가 맥락으로 처리.

메모리 페그 — '3단 필터'

필러 제거·발화자 통일·중요한 오인식 수정. 이 3단 필터만 통과시키면 Claude 입력 준비 완료입니다.

예시

변환 직후 텍스트: "어~ 그니까 김 팀장: 이번 분기 매출이 음~ 한 15% 올랐고요."

전처리 후: "김팀장: 이번 분기 매출이 15% 올랐고요."

같은 내용인데 훨씬 간결해집니다.

반례

모든 필러를 수동으로 지우려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표는 깔끔한 정제가 아닙니다. 제 경험상, 전처리에 5분 이상 투자하면 오히려 비효율입니다. 큰 노이즈만 잡고 바로 Claude에 넘기세요.

정리

전처리는 3단계, 5분 이내. 완벽함보다 속도가 중요한입니다.


EXERCISE (3–4분)

지금 영상을 잠깐 멈춰주세요.

아래 단계를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Step 1 — 파일 준비 본인 회의 녹음 파일이 있으면 사용하세요. 없다면 아래 설명란에 올려둔 샘플 음성 파일을 다운로드하세요. 약 5분짜리 회의 샘플입니다.

Step 2 — Clova Note로 변환 Clova Note(clovanote.naver.com)에 접속해서 파일을 업로드하세요. 변환이 끝나면 텍스트를 전체 복사합니다.

Step 3 — 전처리 텍스트 편집기(메모장, 노션 등 어디든)에 붙여넣고, '찾아 바꾸기'로 "어~", "음~"을 삭제하세요. 발화자 표기가 제각각이라면 통일해 주세요.

Step 4 — Claude에 붙여넣기 Claude(claude.ai)를 열고, 전처리된 텍스트를 입력창에 붙여넣으세요. 이 상태 그대로 스크린샷 1장을 찍어 저장하세요.

오늘 실습의 결과물은 바로 그 스크린샷 1장입니다. Claude가 텍스트를 받아들인 상태가 보이면 성공입니다. 아직 요약 요청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입력까지가 오늘의 목표입니다.


CTA (30초)

다음 차시에서는 오늘 입력한 텍스트를 Claude가 실제로 요약하게 만드는 프롬프트를 만듭니다. 어떻게 물어보느냐에 따라 요약 품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 실습 스크린샷을 찍으셨다면, 댓글에 "완료"라고 남겨주세요. 어디서 막혔는지도 함께 적어주시면 다음 강의에서 반영하겠습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