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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불·취소 문의 스크립트 만들기lecture_script

코스: claude-customer-script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환불 요청 문자가 오면, 손이 멈추시죠?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딱딱하면 분쟁 날 것 같고, 너무 부드러우면 다 들어줘야 할 것 같고.

결국 답장 한 통 쓰는 데 30분이 걸립니다.

이 영상이 끝나면 그 30분이 3분으로 줄어듭니다. Claude로 환불·취소 응대 스크립트 세트를 딱 오늘 만들어 놓으면, 다음번엔 복붙만 하면 되거든요.


PROMISE (30초)

이 차시가 끝나면, 환불 가능·불가·부분 환불 3가지 상황에 바로 쓸 수 있는 응대 스크립트를 Claude로 만들고 본인 말투로 다듬어서 실제 발송 가능한 문서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CORE (8–10분)

중요 개념 1 — '감정 완화 → 사실 확인 → 해결책 제시' 3단계 구조

설명

환불 문의를 받으면 대부분 즉시 정책 설명부터 꺼냅니다. 하지만 감정이 높아진 고객에게 정책을 먼저 들이밀면 벽을 치는 느낌을 줍니다. 순서가 전부입니다.

1단계, 감정 완화. 고객이 불편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합니다. 2단계, 사실 확인. 구매일, 사용 여부, 요청 사유를 확인합니다. 3단계, 해결책 제시. 가능한 선택지를 명확하게 안내합니다.

예시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감정 완화) 확인을 위해 구매일과 주문번호를 알려 주시겠어요? (사실 확인) 확인 후 바로 처리 방법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해결책 예고)"

단 세 문장인데, 고객 입장에서는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반례

"환불은 구매 후 7일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정 완화가 없으니 고객은 '거절당했다'고 느낍니다. 이후 대화가 방어적으로 흘러갑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신호등'

빨강(감정 완화) → 노랑(사실 확인) → 초록(해결책). 신호등 순서를 지키면 대화가 흘러갑니다. 순서를 바꾸면 사고가 납니다.


중요 개념 2 — Claude 프롬프트에 맥락·제약조건 넣는 방법

설명

Claude에게 "환불 답장 써줘"라고 하면 평범한 결과가 나옵니다. 제 경험상 결과물의 품질은 프롬프트에 넣은 정보량에 비례합니다.

좋은 프롬프트에는 네 가지가 들어갑니다.

예시 프롬프트

"나는 온라인 강의를 판매하는 1인 사업자야. 고객이 강의 수강 3일 후 환불을 요청했어. 내 환불 정책은 수강 시작 후 7일 이내, 30% 이하 수강 시에만 전액 환불 가능해. 이 고객은 정책 범위 안에 있어. 따뜻하고 명확한 톤으로, 3단계 구조(감정 완화→사실 확인→해결책)로 답장 초안을 200자 이내로 써줘."

반례

"환불 답장 써줘. 정중하게."

결과가 나오긴 합니다. 그런데 내 정책이 반영되지 않고, 내 말투도 아닙니다. 수정 시간이 오히려 더 걸립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네 칸 서랍'

역할·상황·제약·톤. 이 네 칸을 채워야 Claude가 제대로 꺼내 줍니다. 한 칸이라도 비면 결과물이 흔들립니다.


중요 개념 3 — 부정적 감정 고객 응대 시 쿠션어 사용 원칙

설명

쿠션어란, 단호한 말 앞에 놓는 완충 표현입니다. 내용을 바꾸지 않고 충격을 줄여 줍니다.

쿠션어의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예시

환불 불가 상황에서:

"오래 기다리셨는데 기대에 못 미쳐 정말 죄송합니다. (쿠션) 다만 수강률이 이미 60%를 넘어 정책상 전액 환불은 어렵습니다. (사실) 대신 1:1 질문 세션을 추가로 제공해 드릴 수 있어요. (대안)"

반례

"이미 60% 수강하셨기 때문에 환불은 불가합니다."

정확합니다. 하지만 고객은 '거절'만 기억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한 문장이 부정적 리뷰로 이어집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에어백'

쿠션어는 에어백입니다. 충돌을 막지는 못하지만, 충격을 흡수합니다. 에어백 없는 차에는 타지 않듯, 쿠션어 없는 거절 문장은 보내지 않습니다.


EXERCISE (3–4분)

지금 영상을 일시정지하고 따라 해 보세요. 워드나 Notion 문서를 새로 하나 열어 주세요.

Step 1 — 시나리오 3개 탭(또는 섹션) 만들기

Step 2 — 탭 A부터 Claude 프롬프트 작성

앞서 배운 네 칸 서랍(역할·상황·제약·톤)을 채워서 Claude에 입력합니다. 제약조건에는 본인의 실제 환불 정책을 넣어 주세요. 정책이 없다면 지금 간단히 정해도 됩니다. '구매 후 7일, 미수강 시 전액 환불' 정도면 충분합니다.

Step 3 — Claude 결과물을 문서에 붙여넣고 2곳만 수정

먼저 내 말투에 맞게 어색한 단어를 바꿉니다. 다음으로 고객 이름이나 주문번호처럼 실제로 채워야 할 자리에 대괄호로 표시합니다. 예시: [고객 성함], [주문번호].

Step 4 — 탭 B, C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

탭 B(환불 불가)에는 쿠션어와 대안을 반드시 포함했는지 확인합니다. 탭 C(부분 환불)에는 구체적인 금액 또는 비율이 들어가도록 제약조건에 명시합니다.

세 탭이 완성되면 '환불·취소 응대 스크립트 세트 v1'이라고 문서 제목을 달아 저장해 주세요.


CTA (30초)

다음 차시 #4에서는 이 스크립트 세트를 실제 채널(카카오톡, 이메일)에 연결해서 반자동으로 발송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오늘 완성한 스크립트 세트, 댓글에 '완료'라고 한 글자만 남겨 주세요. 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생각보다 큰 힘이 됩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