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좋은 프롬프트의 구조 이해하기lecture_script
코스: claude-autowork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Claude한테 뭔가 물어봤는데 대답이 엉뚱하게 나온 적 있으시죠?
분명히 원하는 게 있었는데, 결과물은 전혀 딴 방향이었던 그 경험.
문제는 Claude가 아닙니다. 프롬프트 구조가 없었던 겁니다.
오늘 이 차시가 끝나면 그 문제는 다시 겪지 않으실 겁니다.
PROMISE (30초)
이 차시가 끝나면 역할·맥락·지시·형식, 4요소를 넣은 프롬프트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제로 한 개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CORE (8–10분)
중요 개념 1 — 역할 지정 (Role)
설명 Claude는 역할을 받으면 그 역할에 맞는 언어와 관점으로 답합니다. 역할이 없으면 Claude는 '아무나'로 동작합니다. '아무나'가 쓴 글은 대부분 밋밋합니다.
예시
"당신은 10년 경력의 B2B 영업 카피라이터입니다."
이 한 줄만 추가해도 출력 문체와 논리 구조가 달라집니다.
반례
"전문가처럼 답해줘."
이건 역할 지정이 아닙니다. '전문가'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Claude가 방향을 잡지 못합니다. 직함·경력·도메인을 구체적으로 넣어야 합니다.
메모리 페그 — '배우에게 대본 주기' 역할 지정은 배우에게 캐릭터 설명서를 건네는 것과 같습니다. 대본이 없으면 배우는 즉흥 연기를 합니다. 즉흥 연기는 예측이 안 됩니다.
정리 역할 지정 = 직함 + 경력 + 도메인, 세 가지를 한 문장에 넣기.
중요 개념 2 — 맥락 제공 (Context)
설명 Claude는 내 상황을 모릅니다. 제가 신입인지 팀장인지, 독자가 누구인지, 어떤 상황인지를 알려줘야 합니다. 맥락이 빠지면 Claude는 가장 평균적인 답을 고릅니다.
예시
"저는 5인 스타트업의 마케터입니다. 이번 달 콘텐츠 예산은 30만 원이고, 타깃은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이 세 줄이 있으면 Claude의 제안은 현실적으로 좁혀집니다.
반례
"마케팅 방법 짜줘."
이 프롬프트에는 맥락이 제로입니다. Claude는 교과서 수준의 일반론을 출력합니다. 그 결과물은 어디에도 붙여 넣을 수가 없습니다.
메모리 페그 — '처음 만난 컨설턴트' 처음 만난 컨설턴트에게 "우리 회사 좀 봐줘요"라고만 하면 어떨까요. 그 컨설턴트는 질문부터 시작합니다. 맥락을 미리 드리면 질문 없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정리 맥락 = 나는 누구인가 + 독자는 누구인가 + 상황·제약 조건.
중요 개념 3 — 출력 형식 지정 (Format)
설명 형식을 지정하지 않으면 Claude는 산문으로 답합니다. 업무에서 필요한 건 대부분 표·목록·섹션 구분입니다. 형식 한 줄이 후처리 시간을 크게 줄입니다.
예시
"결과물은 마크다운 형식으로, 소제목 3개, 각 소제목 아래 불릿 3개 이하로 작성해 주세요."
이렇게 지정하면 복사해서 바로 쓸 수 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반례
"보기 좋게 정리해줘."
'보기 좋다'는 주관적입니다. Claude가 판단하는 '보기 좋음'과 내가 원하는 형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형식은 구체적인 구조로 명시해야 합니다.
메모리 페그 — '주문서의 용기 칸'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사이즈를 말하지 않으면 기본 사이즈가 나옵니다. 형식 지정은 '용기 사이즈'를 고르는 것과 같습니다. 원하는 모양을 말해야 원하는 모양이 담겨 나옵니다.
정리 형식 = 문서 유형 + 구조(섹션·목록·표) + 분량 기준.
4요소 통합 구조 요약
| 요소 | 질문 | 한 줄 예시 |
|---|---|---|
| 역할 (Role) | 누가 답하는가 | "당신은 HR 전문가입니다." |
| 맥락 (Context) | 상황이 무엇인가 | "50명 규모 제조사, 신입 공채 준비 중입니다." |
| 지시 (Instruction) | 무엇을 해달라는가 | "채용 공고 초안을 작성해 주세요." |
| 형식 (Format) | 어떤 모양으로 | "마크다운, 소제목 4개, 각 200자 이내." |
EXERCISE (3–4분)
지금 영상을 일시정지하고 직접 만들어 보세요.
준비물: 메모장, 노션, 또는 종이 한 장.
Step 1 — 역할 쓰기 (30초) 내가 원하는 Claude의 역할을 적습니다. 직함 + 경력 연수 + 도메인을 한 문장으로.
예: "당신은 7년 경력의 IT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Step 2 — 맥락 쓰기 (60초) 아래 세 가지를 2~3문장으로 적습니다.
- 나는 누구인가
- 이 결과물의 독자는 누구인가
- 현재 상황과 제약 조건은 무엇인가
Step 3 — 지시 쓰기 (30초) Claude에게 시킬 행동을 동사로 시작하는 한 문장으로.
예: "신규 기능의 요구사항 정의서 초안을 작성해 주세요."
Step 4 — 형식 쓰기 (30초) 결과물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예: "마크다운, 기능명·목적·사용자 시나리오·예외 케이스 4개 섹션, 전체 400자 이내."
Step 5 — 붙여 넣고 확인 (60초) 4개를 순서대로 붙여 Claude에 입력합니다. 결과물이 내가 원한 방향과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합니다. 아직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조가 있는 프롬프트를 한 번 완성한 것 자체가 목표입니다.
CTA (30초)
다음 차시에서는 이 기본 구조를 실제 반복 업무에 연결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보고서·이메일·회의록, 세 가지 템플릿을 직접 만들어 볼 겁니다.
지금 만든 프롬프트 초안을 댓글에 남겨 주세요. 제가 직접 피드백을 드리겠습니다.
예상 분량: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