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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laude에게 인사메일 초안을 생성시킨다lecture_script

코스: claude-intro-email · 에이전트: producer


HOOK (45초)

첫 인사메일, 몇 번째 고쳐 쓰고 계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로 시작했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또 지우고. 30분 넘게 빈 화면 앞에 앉아 있는 분, 저도 그랬습니다.

오늘 이 영상이 끝나면, Claude에게 정확하게 시켜서 쓸 만한 초안을 5분 안에 뽑아내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글솜씨가 아니었어요. 프롬프트 설계가 없었던 겁니다.


PROMISE (30초)

이번 차시가 끝나면, 수신자 정보·목적·톤 세 가지를 담은 프롬프트 한 개를 직접 써서 Claude로부터 한 페이지 인사메일 초안 1건을 실제로 생성하실 수 있습니다.


CORE (8–10분)

중요 개념 1 — 프롬프트 3요소: 역할·맥락·제약

설명

Claude는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답이 정교해집니다. 제 경험상 프롬프트에 세 가지가 빠지면 결과물이 밋밋해집니다.

첫째, 역할(Role) — Claude가 누구처럼 써야 하는지. 둘째, 맥락(Context) — 어떤 상황인지. 셋째, 제약(Constraint) — 분량·형식·금지어.

예시

"당신은 B2B 영업 담당자입니다. 처음 연락하는 잠재 고객사 구매팀장에게 보내는 한 페이지 인사메일을 써주세요. 300자 이내, 불필요한 자기 자랑 없이."

역할: B2B 영업 담당자. 맥락: 첫 접촉, 구매팀장 수신. 제약: 300자 이내, 자기 자랑 금지.

반례

"인사메일 써줘."

이 한 줄만 입력하면 Claude는 역할도, 수신자도, 길이도 모릅니다. 결과물은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무난한 메일, 즉 아무에게도 맞지 않는 메일이 나옵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RCC 삼각형"

Role → Context → Constraint. 이 순서로 쓰면 프롬프트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손가락 세 개를 펼치고 "알씨씨" 하고 외워두세요.


중요 개념 2 — 톤 지정어: 격식체 vs 친근체

설명

같은 내용도 톤이 다르면 전혀 다른 메일이 됩니다. Claude에게 톤을 명시하지 않으면 Claude가 임의로 선택합니다. 제 경험상 그 결과는 대부분의 경우 어중간한 중간 톤입니다.

톤 지정어는 두 축으로 나눕니다.

상황 권장 지정어
공공기관·대기업 첫 접촉 "격식체", "존댓말 70% 이상", "수동적 표현 배제"
스타트업·동종업계 지인 "친근하고 솔직하게", "짧은 문장 위주", "이모지 없이"

예시

격식체 지정:

"문체는 격식체로, 과도한 경어 없이 명확하게."

친근체 지정:

"편하게 대화하듯, 그러나 비즈니스 맥락을 잃지 않게."

반례

"톤은 적당히 자연스럽게"라고 쓰면 Claude는 판단 기준이 없습니다. '자연스럽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온도계"

격식체는 차갑고 정밀한 10°C. 친근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36°C. 메일을 보낼 상대방 관계의 온도를 먼저 정하고 그 숫자를 프롬프트에 옮기세요.


중요 개념 3 — 반복 수정(Iteration) 프롬프트 패턴

설명

첫 번째 결과물이 깔끔한 경우는 드뭅니다. 중요한 것은 첫 초안이 아니라 두 번째, 세 번째 프롬프트입니다. 이것을 '이터레이션 프롬프트'라고 부릅니다.

이터레이션 프롬프트에는 세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1. 축소 요청: "첫 단락을 50자로 줄여줘."
  2. 교체 요청: "세 번째 문장의 표현을 덜 딱딱하게 바꿔줘."
  3. 추가 요청: "마지막에 다음 단계(미팅 제안)를 한 줄 추가해줘."

예시

Claude가 초안을 줬는데 첫 문장이 너무 길다면:

"첫 문장을 20자 이내로 줄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해줘."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해줘'가 중요한입니다. 범위를 지정하지 않으면 Claude가 전체를 다시 씁니다.

반례

"좀 더 좋게 써줘."

'좋다'의 기준이 없습니다. 이 패턴은 대부분의 경우 Claude가 처음 결과물과 비슷한 것을 다시 냅니다.

정리 — 메모리 페그: "외과 수술 3도구"

축소(절제), 교체(이식), 추가(봉합). 고치고 싶은 부위를 딱 하나 짚고, 세 도구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EXERCISE (3–4분)

영상을 지금 일시정지하세요. 아래 4단계를 따라 실제 프롬프트와 초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Step 1 — 상황 카드 작성 (1분)

메모장이나 노트를 여세요. 다음 세 줄을 직접 채우세요.


Step 2 — RCC 삼각형으로 프롬프트 완성 (1분)

아래 틀에 Step 1의 내용을 넣으세요.

"당신은 [역할]입니다. [맥락]에게 보내는 한 페이지 인사메일을 써주세요. [톤 지정어], [분량 제약], [금지 사항]."

빈칸을 채운 프롬프트를 텍스트 파일에 저장하세요.


Step 3 — Claude에 붙여넣고 초안 생성 (1분)

완성한 프롬프트를 Claude에 입력하고 결과를 받으세요. 결과물을 같은 텍스트 파일 아래에 붙여넣으세요.


Step 4 — 이터레이션 1회 실행 (1분)

초안을 읽고 마음에 걸리는 부분 딱 하나를 고르세요. 축소·교체·추가 중 하나로 수정 프롬프트를 써서 Claude에 다시 입력하세요. 수정된 결과까지 파일에 저장하면 오늘 실습 완료입니다.


CTA (30초)

다음 차시에서는 생성된 초안을 실제 발송 전에 점검하는 '5가지 체크리스트'를 다룹니다. 어색한 문장, 빠진 정보, 톤 불일치를 2분 안에 걸러내는 방법입니다.

오늘 만드신 텍스트 파일, 댓글에 프롬프트 한 줄만 공유해 주세요. 다른 분들의 패턴을 보는 것 자체가 좋은 학습이 됩니다.


예상 분량: 15분